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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assive income ... !
JIUJITSU

앗싸" 드디어 3그랄 ... !!

by []).push 2020. 11. 12.

앗싸" 드디어 3그랄  ...  !!

 

 

 

드디어 3그랄을 달았다.

중간에 코로나19로 인해 잠시 쉬긴했지만 그렇더라도 꽤 오랜시간이 걸렸다.

 

그랄은 주짓수의 승급체계라 할 수 있는데 태권도나 그 외 다른 운동처럼 체계적이지는 않다.

아직 주짓수 인구가 적다보니 승급제도가 정례화 된건 아니지만 오히려 그렇기때문에 승급이 더 까다롭다.

주짓수의 승급은 해당 Master. 즉 관장님이 수여하는데 승급대상자가 충분히 자격이 갖추어져야 승급을 시킨다.

관장님의 성향에 따라 승급의 인터벌이 약간씩 차이는 있다.

 

 

 

 

하지만 내가 승급시킨 관원이 다른 체육관의 비슷한 관원에게 지는건 어느 관장님도 원치않을것이다.

그러므로 승급은 성실도, 기술능력, 수상경력 등 관장님이 충분히 판단해서 결정되는 것이다.

이런면에서 주짓수의 승급제도는 참 합리적이다.

 

4그랄이 되면 일명 만그랄이라하여 더 이상은 그랄 승급이 아니라 띠의 색깔이 바뀐다.

소위 말하는 유색밸트가 되는 것이다. 

화이트->블루->퍼플->브라운->블랙   ...  대략적으로 이런 체계인데 블루가 되는 그날까지 열심히 해야겠다.

 

그랄  ..  ?  그라우  ...  ?

사실 "그랄"이란 표현은 한국에서만 쓰는 잘못된 단어의 표현이라는 말이있다.

브라질에서는 포르투갈어로 Grau(그라우)라고 한다는데 이 Grau는 한국에서는 급, 등급 정도로 번역되어

승급을 의미한다. 따라서 그랄이란 표현보다는 그라우가 맞다.

 

하지만 나는 생각이 조금 다르다.

짜장면도 발음의 논쟁때문에 2011년에 복수표준어가 되었다.

즉 자장면이라고 하든 짜장면이라고 하든 아무런 문제가 되지않는다는 의미이다.

 

그러니 굳이 그랄이든 그라우든 크게 의미를 두고싶지않다.(어디까지나 내 생각이지만 ...  !!)

오히려 현장에서는 그랄이라는 표현이 더 성행한다.

물론 지도자는 교육을 해야하므로 관원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야한다.

 

암튼 최소한 내 블로그에서만이라도 그랄이라는 정겨운 표현을 사용하고싶다.

그랄, 그랄, 그랄, 그랄(마구 써봄  ,,  ^^)

유색이 되는 그날까지 주짓수 파이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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