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트리다 vs 터뜨리다

 

 

 

터트리다 vs 터뜨리다

 

글을 쓰다 보면 표현이 애매할 때가 참 많습니다.

한글이긴 한데 이건가 저건가 망설일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는 살짝 자괴감이 들기도 합니다.(내가 이 정도가?)

특히 "터트리다"와 "터뜨리다"는 정말 많이 망설이게 되는 표현입니다

어떤 표현이 맞는 표현일까요 알아볼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터트리다"와 "터뜨리다"는 모두 맞는 표현입니다.

"-트리다/-뜨리다"는 둘 다 널리 쓰이는 표현이기 때문에 복수 표준어 롤 인정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터 트리다와 터뜨리다는 모두 맞는 표현입니다.

아시겠지만 복수 표준어란 의미를 나타내는 형태 몇 가지가 널리 쓰일 때 하나만 표준어로 정하는 

것이 아니라 모드 표준어로 인정하는 것을 말합니다.

 

▶ 개그프로를 보다가 폭소를 터트렸다.

▶ 개그프로를 보다가 폭소를 터뜨렸다.

 

▶ 꾹꾹 참고 있던 눈물을 터트리고 말았다.

▶ 꾹꾹 참고 있던 눈물을 터뜨리고 말았다.

 

마찬가지로 "깨트리다/깨뜨리다" 혹은 "떨어트리다/떨어뜨리다"도 모두 복수 표준어입니다.

 

이외에도 헷갈리기 쉬운 맞춤법이 많이 있습니다. 한 번 읽어서 해결된 영역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무작정 단어를 외우기보다는 독서나 다양한 예문을 통해 눈에 익히는 것이 좋습니다. 

함께 학습하면서 올바른 표현을 쓰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