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Passive income ... !
WRITE

독서는 일이다.

by []).push 2020. 11. 2.

독서는 일이다.

 

 

 

 

책을 읽는 것이 일이 되어야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책을 잘 읽지 못하는 이유 중에 하나는 독서는 그냥 자투리 시간을 이용한다는 생각 때문이다.

그러므로 일어나서 잠드는 시간까지 잠시도 틈이 생기지 않으면 책을 읽지 않게 된다.

지하철이나 버스같이 그나마 발생하는 자투리 시간도 스마트폰이 점령해버렸다.

 

빌 게이츠는 독서광으로 유명한데 평일 1시간, 주말 3시간 정도는 온전히 독서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한다고 한다.

보통 1년에 50권 정도의 책을 읽는데 대략 1주일에 한 권 정도의 책을 읽는다고 볼 수 있다.

이렇게 독서는 일부러 해야 하는 일이 되어야 한다.

 

굳이 정해서 시간을 들여야 진정한 독서가 이루어진다.

독서는 자투리 시간을 때우기 위해 하는 번외의 활동이 아니다.

먹고사는 문제와 비슷한 정도의 비중을 두어야 한다.

 

하지만 절대 많이 읽기만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흰 것은 종이요 까만 것은 글씨다." 식으로 활자만를 읽어서는 진정한 독서라고 할 수 없다.

내가 그랬다. 자랑하듯이 읽은 책을 블로그에 올리고 쌓여가는 권수에 흐뭇해했다.

지식도 없고 지혜도 없는 상태에서 블로그만 비대해졌갔다.

이런 독서는 머지않아 바닥을 드러내고 많이 읽는 것이 아무런 부질없음을 알았다.

 

한 달에 1권을 읽든, 10권을 읽든, 하물며 1일 1 독하여 30권을 읽든, 개인의 능력치겠지만

중요한 것은 봤으면 느끼고 느꼈으면 깨달아야 하고 깨달았으면 적용하는 독서를 해야 한다.

최소한 단 한 줄의 문장이라도 가슴에 새기고 삶에 적용하는 독서를 해야 한다.

이런 독서가 쌓이면 서서히 삶이 변한다.

 

그런 면에서 재독, 삼독은 좋은 독서방법 중 하나이다.

아무리 명석한 사람이라도 단 한 번의 독서로 책의 행간을 완전히 파악하기는 힘들다.

어떠한 형식이 되었건 각자의 방법으로 반드시 재독 하고 또 삼독 하고 모르면 또 읽어보아야 한다.

세종도 "백독 백습(百讀百習)"이라 100번 읽고 100번 쓰는 것이 진정한 공부라 생각했다.

물론 시대의 흐름상 맞지 않는 방법이긴 하지만 그만큼 반복해서 읽는 것이 중요함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책을 읽는 것은 정해놓은 일이 되어야하고 느리더라도 완전하게 읽어야 한다.

 

 

세계적으로 성공한 투자자인 워런 버핏과 그의 파트너인 찰리 멍거는 이렇게 말합니다.

 

“내 평생 책을 읽지 않는 사람이 똑똑한 경우를 본 적이 없다. 단 한 명도 없었다.

 당신은 워런과 내가 얼마나 많은 책을 읽는지 알면 놀랠 것이다.”

 

                                                                                              -찰리 멍거 지음 불쌍한 찰리 중에서-

 

 

 

 

 

'WRITE'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각자의 온도  (29) 2020.11.09
행복이 밀려온다.  (33) 2020.11.08
괜찮아 어차피 내일도 힘들거니까.  (43) 2020.11.07
그 사람이 나를 싫어하는 이유  (34) 2020.11.06
아버지의 시간  (1) 2020.10.28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