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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전자책 3일이면 쓴다는 어그로(aggro)

by []).push 2021. 2. 15.

 

 

전자책 3일이면 쓴다는 어그로(aggro)

 

 

지금부터 "전자책 3일이면 쓴다거나 하루 30분만 투자하라" 같은 광고가 왜 말도 안 되는지 알려드립니다.

저도 가끔 전자책을 사 보지만 "아 ~ 낚였다." 싶을때가 있습니다. 

 

제가 가장 싫어하는것이 어그로(aggro)로 시선을 끌어모으고 그것을 마치 사실인양 인정해버리는 것입니다.

디지털 노마드의 삶을 추구하려는 사람이 늘어날수록 다양한 분야에서 이런 현상은 더욱 심해지고 있습니다.

시선을 사로잡기 위해 어그로성 타이틀을 이용할 수는 있겠지만 내용만큼은 진실을 말해야 합니다.

 

예를 들면 바로 이런 겁니다.

"삼겹살.. 이 집은 절대 가지 마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있습니다.

읽어보면 이 집 삼겹살이 너무 맛있어서 많이 먹게 되므로 살이 찐다. 그러니 가지 말라는 애교 섞인 글입니다.

어그로를 이용한 이런 광고성 글은 이젠 흔하고 애교로 봐줄 수 있습니다.

 

정보를 전달하는데 어그로로 시선을 끌었다 치더라도 내용마저 어그로로 끝나버리면 않됩니다.

 

유료나 무료할 것 없이 각 플랫폼마다 전자책 쓰기 열풍이 한창입니다.

그런데 말도 안 되는 어그로(aggro) 성 정보가 넘쳐난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그중에도 3 일면 한 권 쓴다거나 아님 하루 30분, 혹은 퇴근 후 15분만 투자하라는 식의 마케팅입니다.

기간이나 숫자를 활용한 전형적인 어그로성 마케팅인데요  

 

전혀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만

디지털 노마드로서 하루 10~12시간 정도 오롯이 글쓰기에만 투자할 수 있다거나 그 분야에 완벽한 전문가라서

자료수집 없이도 충분히 분량을 채울 정도의 능력자라면 전혀 불가능한 이야기도 아닙니다만

제가 드리는 말씀은 보편적인 유저들의 기준에서 설명해야 한다는 얘깁니다.

 

 

 

보통 전자책 한 권을 쓰기 위해서 우선 콘셉트(concept)를 잡아야 합니다.

여기서 콘셉트는 주제를 말합니다. 무얼쓰지를 고민하는 시점부터 이미 전자책 쓰기는 시작된 겁니다.

콘셉트가 정해지면 자료를 수집해야 합니다.

아무리 그 분야의 전문가라 할지라도 나의 의견을 뒷받침 해줄 자료를 수집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주식 전문가가 주식은 장기투자를 해야 한다고 목청껏 외치는 것보다

"주식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도 주식을 장기로 투자하라고 했다."

이 같은 문장 하나가 들어가면 훨씬 설득력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콘셉트가 잡히고 자료수집이 완벽히 끝나면 목차에 따라 드디어 타이핑이 시작됩니다.

대부분 여기서부터 전자책 쓰기라고 보는 시각 때문에 "3일 .. " 혹은 "하루 30분 투자 .. " 같은 말이 나옵니다.

하지만 콘셉트 선정과 자료수집이 끝나도 초고와 퇴고 과정을 거치는 데는 2주 정도의 시간이 걸립니다.

그러므로 전자책 한 권을 쓰는데 아무리 타이트하게 잡더라도 30일 정도의 기간이 소요된다고 봅니다.

 

전자책 며칠 만에 쓴다거나 몇 분을 투자하라거나 같은 말은 간절한 마음을 파고들려는 어그로에 불과합니다.

물론 이런 타이틀 뒤에 정말 건실하고 좋은 내용의 글을 쓰는 사람도 분명 있습니다.

전부가 다 그렇다는 것은 아닙니다. 오해 없으시길

 

패시브 인컴을 만들기 위해 전자책은 좋은 수단임에 틀림없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전자책 반드시 써야 하는 이유"를 확인해보면 많은 도움이 될 겁니다. 

https://bookrw.tistory.com/39?category=461930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야 하고 나에게 이득이 없더라도 독자에게 도움이 되는 내용을 전달해야 합니다.

전자책으로 제2의 수익구조를 만들기 바랍니다.

더 많은 정보를 포스팅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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