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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장비빨이다.(feat. 티스토리)

by []).push 2021. 3. 28.

 

 

 

 

블로그 장비빨이다.(feat. 티스토리)

 

 

 

저는 글을 쓰는 사람입니다. 전업작가는 아니고 직장생활을 하지만 글쓰기를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2권의 종이책과 4권의 전자책을 출간했고요. 지금도 매일 글을 쓰고 있습니다.

출간 당시 노트북에 모니터를 연결해놓고 세로 화면으로 세팅해놓고 사용했습니다. 

피봇(Pivot)이라고 하죠. 이렇게 세로로 화면을 세워놓으면 A4용지 전체가 한눈에 들어오기 때문에

글쓰기 감각을 키우는것은 물론이고 일단 글쓰기가 엄청 편합니다.

책을 출간하기까지 오랜 시간 글을 쓰면서 많은 도움이 받았었습니다.

 

저의 티스토리 블로그는 기존에 있던 노트북과 모니터를 처분한 상태에서 시작했습니다.

물론 새 노트북을 바로 구매했고요. 영상편집이나 복잡한 작업을 할 것이 아니라 문서 정리나

인터넷 정도 하는 중간 사양의 노트북을 구입하였습니다.

1년 가까운 시간을 만족하며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블로그를 수익형으로 운영하면서 많은 애로사항이 발생했습니다.

노트북 사양의 문제가 아니라 다양한 자료를 볼 수 있는 멀티 기능에 대한 문제였습니다.

모니터 하나로는 정말 힘든 작업이었습니다.

포스팅을 꾸준히 하다 보면 확인해야 할 자료가 엄청 많을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상황에서 모니터가 멀티가 아니라면 많이 힘이 듭니다. 최소한 듀얼이라도 사용해야 합니다.

 

그래서 최근 29인치 커브드 모니터를 구입하였습니다.

정말 편하고 좋습니다. 제 고민의 정점을 찍어준 것은 아내입니다. 

편안하고 좋은 환경에서 일을 해야 능률도 오른다는 논리였습니다.

사실 저는 블로그를 하기 위해 꼭 커다란 모니터까지 사야 하나를 고민했었습니다.

하지만 모니터를 구입하고 알게 된 사실 한 가지는 물고기를 잡아 번 돈으로 배를 사기보다는

우선 배를 사서 물고기를 잡는 것이 훨씬 많이 잡고 훨씬 빨리 잡는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사회인 야구를 하는 저희 회사 야구동호회 직원들의 장비만 봐도 거의 프로야구선수 수준입니다.

꼭 장비가 좋다고 좋은 성적을 기록하는 것은 아니지만 똑같은 노력이 들어간다면

그냐말로 장비빨이 받쳐주면 훨씬 더 가시적인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혹시 지금이라도 장비의 불편함 때문에 포스팅에 지장 있다고 느끼신다면

장비를 교체하거나 새로운 장비 구입을 진지하게 고민해보시기 바랍니다.

일 잘하는 목수는 연장 탓을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일 잘하는 목수가 되기 위해선 반드시 좋은 연장이 꼭 필요한 세상이 되었습니다.

 

“29인치
29인치 모니터와 노트북 연결

 

간단히 제 글쓰기 공간을 공개합니다 모니터를 뒤로 쭉 밀었더니 작아 보이지만 29인치이고요 커브드입니다.

모니터 암이랑 연결했는데 의자를 뒤로 젖히고 비스듬히 누워서 글을 쓸 때는 마치 치과의 조명처럼

머리 위로 바짝 당길 수도 있고요.

긴 문서를 볼 때는 피봇으로 돌려 한눈에 들어오기도 하고요 암튼 이 또한 신세계입니다. 

당신의 탁월한 실력을 약간의 장비업글로 넘사벽이 되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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