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Passive income ... !
TISTORY

블로그 글쓰기 가독성 높이는 노하우

by []).push 2021. 4. 2.

 

 

 

블로그 글쓰기 가독성 높이는 노하우

 

 

포스팅을 하긴 하는데 내가 읽어도 재미없는 글이 있습니다.

아니면 나는 재미있는데 남들에게 재미없는 글이 있습니다. 

결국을 둘 다 재미없다는 얘깁니다.

 

 

블로그 글쓰기

 

 

물론 소설이 아닌이상 글이 재미있을 필요는 없지만 최소한 가독성에 문제는 없어야 합니다.

특히 정보성 글이라면 전달하는 정보가 선명하고 스마트하게 읽는 이에게 전달되어야 합니다.

그런 글을 쓰기 위해선 지식의 딜레마에 빠지면 안 됩니다.

내가 아니까 남들도 다 알것이라는 오해가 읽히지 않고 별로인 글로 전락하는 이유입니다.

하지만 방법은 있습니다. 단 몇 가지 장치로 편안하게 읽히는 글쓰기 노하우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1, 결론부터 알려주자

2, 구체적 사례나 근거를 제시하자

3, 초등학생도 알정도의 쉬운 표현을 쓰자

 

위 3가지 방법이면 훨씬 더 가독성 있는 글이 됩니다.

좀 뜬금없죠. 달랑 3개 던져줘 놓고 이렇게 쓰면 된다니 무슨 말인가 싶으시죠.. 

그러면 하나씩 재미있는 예를 들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결론부터 알려주자

  

이 말은 글쓰기의 기법인 두괄식과 미괄식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예전에는 결론을 뒤로 숨겨두고 맨 마지막에야 짜잔 하고 결론을 알려줍니다.

독자나 글쓴이나 이런 미괄식에 많이 익숙해져있었던 시절이지요.

하지만 요즘은 이런 식의 글쓰기라면 곤란합니다.

사람들의 관심에서 멀어지고 아예 사라져 버립니다.

 

예를 들어 최근에 구매한 자이언트 하이브리드 자전거를 포스팅한다고 해봅시다.

자전거의 스펙, 구입처, 가격, 한 달 사용기 같은 실제 구입 예정자가 바로 확인할 수 있는

결과를 첫머리에 먼저 써야 합니다.

 

예컨대 

"최근 자전거를 구입해서 한 달 정도 타봤는데 솔직한 느낌을 알려드립니다.

우선 자전거의 스펙부터 말씀드리면 티타늄 프레임으로 가볍고 강도가 좋으며.....

그리고 인터넷과 대리점 모두 구입이 가능한데 저는 AS를 생각해서 대리점에서 직접.....

가격은 인터넷가 0000원이고 대리점가 0000원인데 조립의 문제도 있고 해서....

그리고 한 달 실제 타본 결과 일단 프레임의 무게가 가벼워 좋은데 안장의 높이를..... "

 

이런 식으로 구입자가 궁금해할 만한 내용을 전면에 먼저 치고 나와야 합니다.

즉 "이게 궁금했지 어서 와 결과부터 알려줄게"가 되어야 합니다.

이렇게 초반에 시선을 잡으면 후반부에 임팩트가 없더라도 자연스럽게 글을 전부 읽게 됩니다.

 

하지만

"이젠 완연한 봄이 되었네요. 그동안 운동을 못했는데 다이어트도 해야 하고 그래서 운동을

하기로 했습니다. 무엇을 할까 알아보던 중 자전거가 좋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그래서 헬스를 할까 자전거를 살까 고민하다가 드디어 자전거를 구입했습니다.

그리고 거기에 맞는 자전거복도 알아보고 있는데요...   주저리주저리 "

 

이런 식의 글은 최악입니다. 아무도 본인의 일상에는 관심이 없기 때문입니다.

보통 이 글은 "자어언트자전거", 혹은 "하이브리드 자전거", "가성비 자전거" 뭐 이런 키워드로 

들어왔을 겁니다.

 

그러면 이 포스팅을 클릭하는 사람은 당신의 일상이 아니라 자전거 자체가 더 궁금합니다.

이런 글은 혼자만 좋고 혼자만 블링블링한 글입니다.

블로그를 일기장으로 사용한다면 아무 상관없겠지만 수익형으로 운용한다면

수익에 영향을 주겠네요.(나쁜 영향)

 

 

 

 

구체적 사례나 근거를 제시하자

  

정보성 글은 독자들에게 믿음을 줘야 합니다.

정보를 주면서 "~으로 생각한다.", "~인 것 같다.", "~ 일 것이다." 이런식으로

문장이 끝나면 글을 읽는 독자들의 믿음은 안드로메다로 날아갑니다. "뭐야 그래서 어쩌라고" 같은

의문만 남게 됩니다. 앞서 이야기했지만 정보성 글은 선명하고 스마트해야 합니다.

 

독자들에게 강한 믿음을 줄 수 있는 단호한 어조로 글을 써야 합니다. 

그렇더라도 독자들은 거기에 만족하지 않습니다.

이때 내 이야기를 뒷받침해줄 사례나 근거를 제시해야 합니다.

예컨대 나의 생각 뒤에 하물며 "스티브 잡스도 이렇게 설명했다."

혹은 "최근에 코스피지수가 급등하는 것만 봐도 충분히 설명이 되는 부분이다." 같은 사례와 근거는

글쓴이 혼자만의 주장으로 끝나는 글과는 차원이 다른 글이 나옵니다.

 

 

 

 

초등학생도 알정도로 쉬운 표현을 쓰자

  

아이러니 하게도 기자들이 맨 처음 배우는 것이 신속하고 정확한 기사 작성이 아니라

쉬운 기사 작성입니다. 즉 초등학교 3학년 정도의 수준에서도 충분히 이해할 만큼 쉽게 써라입니다.

 

자칫 오해하기 쉬운 게 글이 쉬우면 가치가 낮다고 생각하는데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지구온난화나 기후변화대한 글을 박사들만 공유하는 네트워크가 아니라면 쉽게 쓰는 것이 능력입니다. 

어렵게 쓸려면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특히 그 분야에 학위를 갖고 있다거나 전문가라면

얼마든지 어렵게 쓸 수 있습니다. 단 그들만의 리그가 되겠지요.

 

글에 전문용어나 어려운 표현이 녹아들어야 제법 있어 보인다고 생각한다면 저는 생각이 좀 다릅니다.

글은 쉬워야 합니다. 그래야 잘 읽힙니다. 그래야 글을 쓰는 목적을 달성하는 겁니다.

아는 사람 몇 명이 읽는 글이 아닌 모든 사람이 읽을 수 있게 써야 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