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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글쓰기 첫 문장부터 어렵다면 술술 읽히게 쓰는 노하우 알아보자

by []).push 2021. 4. 21.

 

 

 

 

 

블로그 글쓰기 첫 문장부터 어렵다면 술술 읽히게 쓰는 노하우 알아보자

 

 

“첫
첫 문장부터 꽉 막힌다면

 

 

 

첫 번째 원고를 투고하고 어떻게 출판사로부터 폭발적인 러브콜을 받았느냐?

제 생각이지만 읽히는 글을 썼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의외로 이 방법은 간단합니다. 

바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블로그 글쓰기는 일단 주제가 정해졌으면 주제에 대해 바로 쓰기보다는

소제목으로 세분화 해야합니다. 그래야 쓰기도 쉽고 전달력도 높아집니다.

특히 정보성글은 마구 서술하면 안 됩니다.

 

주제를 소제목으로 세분화하고 그냥 이야기를 하면 됩니다.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편안하게 대화한다는 생각으로 이야기하면 됩니다.

솔직히 이게 다입니다. 아주 평범하지만 진리입니다. 좀 더 자세히 이야기해볼게요.

 

주변에 보면 글쓰기를 굉장히 힘들어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포스팅은 해야겠는데 첫 문장부터 막힙니다. 무언가 쓰긴 해야겠는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몰라 단 한 줄 쓰기도 힘듭니다. 하지만 방법은 있습니다.

 

 

저는 종이책 2권과 전자책 3권을 출간했습니다.

소소하지만 지금도 절찬리에(?) 판매가 되고 있고요.

그렇다면 전업작가냐? 아닙니다. 직장생활을 하며 틈틈이 글을 씁니다.

제가 책을 출간했을 때 축하도 많이 받았지만 진짜 네가 쓴 거 맞냐는 소리도 들었습니다. 

그런데 참 희한하게도 기분이 전혀 나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충분히 이해가 되었습니다. 사람들은 글을 쓰는 게 대단한 일인 줄 알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같은 사무실 옆자리에 앉아있는 동료직원이 책을 써서 

교보문고, 예스 24, 알라딘, 등에서 판매가 되고 포털에서 리뷰가 검색되니 당연히 신기했을 겁니다. 

 

사람들은 그만큼 글쓰기에 관대하지 않습니다. 글은 아주 특별한 사람이 쓰는 것으로 여깁니다.

하지만 저는 마흔이 훌쩍 넘은 나이에 책을 출간했습니다. 그것도 1년에 2권을 출간했습니다.

첫 원고를 투고했을 때 출판사들로부터 너무 연락이 많이 와서 출근을 하지 못하고 연차를 냈습니다.

 

여기까지 읽으셨으면 "와 ~ 이 사람 글 잘 쓰는구나 " 이렇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마흔이 넘도록 제대로 된 글을 단 한 번도 써본 적이 없는 사람입니다.

여러분과 똑같습니다. 카톡 보내고, 가끔 SNS에 "이 집 짬뽕 맛있어요" 이런 거 올리고 끝

정말 저의 글쓰기는 이게 끝이었습니다.

 

 

 

다시 앞의 이야기 이어가겠습니다. 정보성 글쓰기의 핵심은 정보전달입니다.

여기에는 정확한 정보와 편안한 읽기 이 두 가지가 반드시 수반되어야 합니다.

맨 처음 말씀드렸던 것처럼 일단은 주제에 대하여 소제목을 나눠야 합니다.

 

예를 들어 요즘 전기차 시장이 핫합니다. 현대 아이오닉 5, 기아 EV6 등 다양한 관전 포인트가 있는데요.

일단 이 전기차에 대한 글을 쓴다면 전기차 가격 및 지원금, 전기차 연비, 전기차 출시 일정, 전기차 실내 등

이런 소제목이 나와야 합니다. 당연히 전기차에 대한 학습은 충분히 되어있어야겠죠.

(단순히 전기차 예를 든 겁니다. 여러분은 여러분이 잘 아는 분야를 쓰면 됩니다.)

그리고 가능하면 서식을 이용하면 더 좋습니다. 시인성이 좋아지므로 훨씬 읽기가 편해집니다.

 

자 이렇게 소제목으로 나눴다고 글이 막 써지는 것은 아니겠죠

하지만 그냥 전기차란 무엇인가?처럼 포괄적인 주제보다는 한층 더 편해지긴했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술술 읽히는 글을 쓰느냐? 앞서 언급했듯이 이야기를 하면 됩니다.

각 잡고 모니터 앞에 앉아 타이핑한다고 무조건 써지는 것이 아닙니다. 

 

나보다 낮은 대상을 마음속으로 설정해놓고 전기차를 설명해주세요.

만약 40대 직장인이라면 5년 차 김대리의 첫차 고민 상담을 해준다는 콘셉트도 좋고요.

전기차에 관심이 많은 초등학생 아들과 친구들에게 설명해주는 아빠 콘셉트도 좋고요.

낮은 대상을 설정하는 이유는 그래야만 설명이 디테일해지기 때문입니다.

모니터가 아닌 가상의 인물과 마주한다는 생각으로 타이핑을 해보세요.

 

처음엔 문어체가 아니라 구어체로 글이 써질 것입니다. 

물론 문장은 엉망이고 중언부언하게 됩니다. 이 작업은 글을 이쁘고 세련되게 쓰는 과정이 아닙니다.

일단 머릿속에 있는 것들을 활자화시켜 눈앞에 꺼내놓는 작업입니다.

처음부터 문어체로 좋은 문장을 뽑아낼 수 있다면 더없이 좋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이렇게 이야기하듯 쓰는 방법이 좋습니다.

물론 나중에 수정과정을 거쳐야 하지만 처음부터 논리 정연하게 쓰는 것보다 훨씬 좋은 방법입니다.

 

 

저는 책을 집필하면서 풀리지 않는 부분에서는 이런 방법을 사용해 대부분 해결하였습니다.

첫문장부터 막힌다면 일단 자판에서 손을 내리고 자연스럽게 이야기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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