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련 개화시기와 꽃말

 

 

 

 

 

 

목련 개화시기와 꽃말

 

 

목련 개화시기 꽃말

 

봄이 왔습니다. 창밖으로 보이는 저희 아파트 화단에도 다양한 꽃들이 꽃망울을 터트립니다.

바람이 불어서 벚꽃잎이 눈처럼 날리기도 하네요. 하지만 고고한 자태를 자랑하는 목련에 눈이 먼저 갑니다.

 

목련은 일본과 한국(제주도)에 분포하는 낙엽교목으로 흰색꽃이 핍니다.

우리가 흔히 목련이라부르른 꽃은 백목련입니다. 

아름다운 연꽃이 나무에 달려있다는 뜻도 있고 목란이라고도 하며, 꽃눈이 붓을 닮았다고 하여 목필

이라고도 합니다. 또한 꽃봉오리가 개화하려 할 때 끝이 북녘으로 항한다하여 북향화(北向花)라고도 합니다.

꽃은 4월 중순부터 잎이 돋기 전에 지름 10cm 정도 되는 흰꽃이 진한 향기를 풍기며 개화합니다.

꽃잎은 6~9개를 이루고 있으며 긴 타원형으로 전반적으로 흰색이지만 아래는 연한 홍색을 띕니다.

 

잎은 어긋나며 넓은 난형 또는 도란형으로 길이 5~15cm, 나비 3~6cm입니다.

열매는 원통형으로 길이 5~7cm이며, 씨앗은 타원형으로 길이 12~13mm이고 외피가 붉은색입니다.

꽃말은 숭고한 정신, 고귀함, 우애, 자연애라고 합니다.

 

목재의 재질이 치밀하고 연하여 상을 만들거나 칠기를 만드는데 접합합니다.

보통 가로수나 정원수로 사용하며 접붙이기할 때 대목으로도 사용합니다. 

 

또 목련을 약용으로도 사용하는데요.

진통과 진정의 효과가 있으며 비염과 축농증, 현기증에 효능이 있는데 꽃봉오리를 햇볕에 잘 말리고

통풍을 잘 시키면 한방에서 사용하는 신이(辛夷)가 됩니다.

꽃은 향수의 원료가 되기도 하고 꽃봉오리는 방향제의 역할을 합니다.